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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지역 소멸 위기 군민과 함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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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월군 숨은 인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영월에 거주 중이지만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찾는 형식이다. 3명 이상 전입 독려(9월2일 이전 전입자)하게 되면 30만원을 지역 화폐(별빛고운카드)로 제공한다. 이후 1명당 10만원씩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며 신청 방법과 지급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앞서 군에서는 인구 소멸 위기와 도시 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결혼 비용 지원금, 타지역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농촌 유학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행정 중심의 인구 증가 시책에서 벗어나 자율적 분위기에서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이 필요한 시기”라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 도시 소멸 위기 등을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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