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가계부채 증가폭 감소, 주택담보대출은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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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의 가계부채 증가폭은 줄고 있는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8일 발표한 ‘1월중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월 647억원에서 1월 484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강원지역 가계대출 증감률(전년동월말대비)은 -1.5%로 전월(-1.9%)보다 0.4%p 상승했지만, 전국 가계대출 증감률(-0.5%)보다는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1,789억원으로 전월(1,128억원) 보다 많아졌다. 특히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전월 622억원에서 1,443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1월중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신(12월 1,597억원→1월 896억원)은 가계대출이 줄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수신은 공공기관의 안전자산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12월 -1조9,768억원에서 1월 2조3,488억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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