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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도심 확 바뀐다…원동에 5,000세대 규모 아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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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박골재개발사업 1,502세대 아파트 공급 초읽기
남산구역은 1,167세대 규모 아파트 공사 진행중
나래구역·원동주공 재건축·재개발 사업 본격 앞둬

◇원주 원동에 있는 나래지구 재개발 지역이 대단위 아파트단지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은 태풍 소식을 앞둔 나래지구에서 살았던 한 주민이 오래된 집의 지붕을 살피는 모습. <강원일보DB>

【원주】원주 원도심 주거 환경이 본격적인 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으로 확 바뀐다.

28이 원주시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는 원동 일원에 주택 재건축·재개발사업 일환으로 대단위 아파트 4개 단지 5,002세대가 들어선다.

다박골구역에는 '원동 푸르지오 엘센트로' 1,502세대 규모가 공급된다. 18개 동에 최고 29층 높이의 대단지로, 주택은 전용면적 39~109㎡이며, 2027년 1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원동 남산구역에는 '두산위브 더제니스' 1,167세대가 들어선다. 현재 공사가 한창이며, 2026년 입주가 예정됐다. 전용면적 29~84㎡ 규모 중소형 위주로 채워지게 된다.

원동 나래구역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1,050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가 조성된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원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도 1,301세대를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원도심의 경우 학교와 병원, 전통시장,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진행 정도에 따라 지역 경제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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