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진태 지사 1년 새 재산 8억 이상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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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본인 소유 토지, 배우자 공동소유 아파트 값 떨어져
18개 시장·군수 중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 55억 보유 1등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의 재산이 1년간 8억원 이상 감소한 38억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38억6,015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에 비해 8억8,179만원이 감소했다. 본인 소유의 양구와 경북 성주 소재 답,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 차량은 2023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2015년식 아반테MD를 보유하고 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지난해 3월 발표 당시보다 1,324만원 감소한 3억5,849만원을 신고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지난해보다 3억6,987만원 늘어난 17억6,987만원을 보유했다. 또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8억5,040만원,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1억9,863만원을 신고했으며 지난해보다 재산이 다소 증가했다.

18개 시장·군수 중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이 55억80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5억4,031만원이 감소했다.

이어 서흥원 양구군수가 33억4,570만원, 심재국 평창군수는 14억5,389만원, 육동한 춘천시장 14억3,912만원, 최명서 영월군수 11억4,663만원, 원강수 원주시장 8억9,243만원, 이현종 철원군수 7억3,609만원 심규언 동해시장 6억8,937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최상기 인제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최문순 화천군수는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었다.

도의원 중에서는 김기홍 부의장이 46억9,52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에 비해선 재산이 4억원 이상 줄었다.

도지사, 도의원 및 시장‧군수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등록 의무자의 재산공개내역은 28일부터 대한민국 전자관보 사이트(https://gwanbo.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 179명(도 공직유관단체장 8명, 시·군의원 171명)의 평균 신고재산은 8억8,984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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