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1박2일 골프투어 성지는 역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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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역 골프장 1박 이상 투어예약률 36.7%
횡성 벨라스톤CC 홀인원 135회 기록 전국 2위

지난해 1박 이상 국내 골프투어를 예약한 골퍼 3명 중 1명은 강원지역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프장협회가 골프 부킹 플랫폼 스마트스코어, XGOLF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발표한 '2023 골프장 연말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권역 골프장들의 1박 이상 투어예약률은 36.7%로 전국 6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골프 투어는 금요일(21.4%) 출발하는 일정으로, 50대(51.6%) 골퍼들이 가장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골프장들의 당일 예약률은 10.8%로 집계돼 수도권(69.5%), 충청(16.3%)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수준이었다. 당일치기 일정이 대부분인 만큼 수도권과 인접한 골프장들의 인기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당일예약이 가장 많은 요일은 일요일(16%)이었다.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홀인원이 나온 골프장은 횡성 '벨라스톤CC'로 확인됐다. 스마트스코어 앱 기준 홀인원 135회를 기록, 전국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홀인원 명당 홀로는 스톤코스 4번(파3), 8번(파4) 홀, 벨라코스 4번(파3), 8번(파3) 홀이 꼽혔다.

한편, 골퍼들의 평균 스코어는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30대 96.6타, 40대 93.2타, 50대 89.8타, 60대 87타, 80대 85.9타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평균 90.8타, 여성이 92.7타를 기록, 남성들의 스코어가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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