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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읍주민자치회, 이색 사업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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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36회씩 강습
정선군가족센터도 협약통해 매주 화요일 발레교실 운영

【정선】정선 고한읍 주민자치회가 폐광지역의 문화적 수준 향상과 문화예술 다양성 확대를 위해 이색 사업인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은 올 11월27일까지 고한복합문화센터 5층 댄스연습실에서 유아반 10명과 부모반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각각 36회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각종 발레 콩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단순한 문화 강좌를 넘어 작품 활동까지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 19일 정선군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군가족센터는 4월부터 매주 화요일 동일한 과정을 진행하는 등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태희 고한읍 주민자치회장은 “폐광지역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문화적 다양성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수준과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높여 고한읍이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한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이 매주 수요일 고한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고한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이 매주 수요일 고한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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