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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 신속 대처로 자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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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위치 CCTV 기점 정밀 수색 성과

【인제】인제경찰서 경찰관들이 과도한 빚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곳을 물색 중이던 50대 A씨를 극적으로 구출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2시께 “동생이 없어졌는데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휴대폰이 꺼진 위치를 기점으로 정밀 수색을 펼쳤다.

또 30여대의 CCTV 분석을 통해 A씨 차량을 발견하고 이동경로를 추적, 4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인근 화장실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현장에는 형사팀, 여청수사팀, 상동파출소 순찰차 등 경찰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A씨는 “과도한 빚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려 했었다”고 말했다.

실종신고를 한 A씨의 누나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장시간 동생을 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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