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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총선]원주갑 총선 후보들 "수도권 시대 맞이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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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100년 밑그림 완성"
원창묵 "100만명 생활권 도시 조성…지속가능한 성장 창출"

◇4·10 총선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난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사진 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지역 행사장에서 유권자들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원주】4·10 총선에 출마한 원주갑 후보들은 교통망 확충에 따른 '본격적인 수도권 시대'를 맞이할 적임자임을 적극 내세우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3선 시장의 경험을 적극 살려 수도권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중부 거점 메트로시티(Metrocity) 원주'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의 확장 준비를 강조하고 있다.

복지도시 실현과 정주기반 확충, 민생과 일자리 우선의 지속가능 경제도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와 섬강권역 의료관광밸트 조성, 군지사·교도소 유휴지 국책사업 개발 추진 등을 공약했다. 원 후보는 "원주시가 자족도시로서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지역 정체성을 지키는 성장동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짧은 의정활동에도 반도체교육센터 국비 확보와 여주~원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원주를 포함한 GTX-D 노선 신설 등 현안 해결에 기여한 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원주 확장·연계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사활을 걸고있는 반도체 산업의 기반 조성,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와 교통 SOC 확충, 원주형 인재육성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공약하고 있다. 또 SNS를 통한 '쇼츠 공약'으로 지역 동네 현안 해결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누가 더 큰 원주의 100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해 달라"며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원주의 가치를 더 크게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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