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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서화 평화체육관’ 연내 준공 위해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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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토목공사 재개
배드민턴 농구 배구 등 실내시설에 무대장치 설치

【인제】인제군이 서화면 천도리 일원에 조성중인 ‘서화 평화체육관’의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화 평화체육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12%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균형발전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4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8억원이 투입되는 서화 평화체육관은 지상 2층 2,951㎡ 규모로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가 가능한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내부에는 각종 대회와 행사 개최를 위한 무대장치도 설치된다.

체육관은 서화면 생활체육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 인구는 주민등록 통계상 3만2,000여명이지만 지역 군부대 군장병을 포함한 사실상 거주인구는 7만명에 달한다”며 “7만 군민의 수요에 맞춰 기초인프라 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6개 읍·면의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 75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올리는 등 명실상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서화 평화체육관을 비롯해 오는 2026년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스포츠마케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인제군 서화면 생활체육공원 옆에 위치한 ‘서화 평화체육관’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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