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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현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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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DB

속보=정부가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본보 21일자 7면 보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직전 분기와 동일한 1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조정요금은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연료비조정단가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직전 3개월 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전력 당국은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제외하고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전기요금은 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분기, 2분기 연속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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