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선동강할미꽃축제 개막, 세대 공감 화합의 장 거듭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족 화합 위한 세대공감 놀이터 운영
주민·관광객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 나
풍성한 먹거리·볼거리·참여이벤트 큰 호응

【정선】 제18회 정선동강할미꽃 축제가 22일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거리 및 동강생태학습장 일원에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봄의 전령사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제18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는 기존의 사진 촬영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부모와 아이, 연인간 세대 공감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축제가 개막한 22일에는 ‘할미데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할미꽃 화분 만들기, 동강 할미꽃 시 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는 ‘시니어 패션쇼’가 열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동강생태학습장 일원에서는 부모와 조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세대공감 놀이터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딱치지기, 구슬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국민고향정선의 대표 캐릭터인 와와군과 동강할미꽃 모양의 달고나를 만들어 보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돼 이색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동강할미꽃, 지역 사투리 및 신조어, 정선군에 관한 퀴즈 등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쇼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조금 일찍 찾아온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동강할미꽃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세대공감 놀이터’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8회 정선동강할미꽃 축제가 22일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거리와 동강생태학습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 동안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제18회 정선동강할미꽃 축제가 22일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거리와 동강생태학습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 동안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