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탈석탄’ 공약하라 촉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 등 기후위기 극복방안 요구
시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

【삼척】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 등 환경단체들이 20일 기후공약과 탈석탄,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방안 정책을 제시하라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삼척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다수 시민들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기후위기와 관련된 기후정책, 기후공약 등을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모노커큐니케이션즈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 1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삼척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및 기후위기에 대한 피해의식이 8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피해인식에 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2.2%가 매우 심각한 피해라고 답했고, 피해가 없다는 대답은 14.3%에 해당됐다.

기후위기 정책 및 공약 등 정치권 역할에 대해서는, 49.2%가 ‘반드시 필요하다’, 28.3%가 ‘필요한 편이다’고 응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답은 15% 정도로 조사됐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