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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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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슴·염소 등 436농가 1만 1,200마리 대상
지역 동물병원 3곳과 백신접종 위탁 체결

【정선】정선군이 구제역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 염소 농가에 대한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2일까지 소, 사슴 등 436 사육농가 1만1,200마리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 내 축협가축병원, 다나동물병원, 현대동물병원 등 3곳과 소규모 농가 백신접종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 3명, 공수의 3명, 보조원 3명 등 3개반 9명으로 백신접종반을 편성해 각 지역별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재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농가는 축사 내외부를 철저하게 소독하는 한편 차단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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