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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특화작물 ‘곤달비’ 수도권 소비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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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군이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성인병 특효약이라는 평을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성산 곤달비는 지난 13일 가락동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전국 최고로 2㎏박스당 3만7,000원에 낙찰됐다. 우수한 생산관리와 균일한 선별·포장 등 한발 앞선 품질관리로 소비자는 물론 경매사와 중간 도매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곰취 속에 속하는 곤달비는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3년 전부터 항당뇨, 항암, 항혈전, 피부노화 예방 등 천연 바이오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곤달비 시설재배에 공을 들였다.

군은 해양성 기후권인 거진읍 대대리와 고랭지권인 간성읍 흘리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을 도입했다. 그 결과 2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형락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곤달비가 지역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을 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곤달비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고성 곤달비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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