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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농협, 군급식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 3군수지원여단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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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농협과 제3군수지원여단이 수십년 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및 소비 협력을 이어오며 상생하고 있어 화제다.

제3군수지원여단은 국방부의 군급식 개선 종합대책 시행에 따라 군급식 수의계약 물량 감소로 경영난에 처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에 앞장서 왔다.

지역에서는 170여 농가가 수십년째 감자, 양파, 당근, 무, 배추 등을 출하하고 있으며, 이들 농산물은 남면과 기린면 등의 군부대에 군급식으로 공급 중이다.

이처럼 끈끈한 상생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인제농협은 5일 제3군수지원여단을 찾아 최석윤 단장(준장 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측은 이날 전달식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성빈 인제농협조합장은 “2025년 이후에도 군급식 농·축협 수의계약 비중이 70%로 유지돼 접경지 군납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성빈 인제농협조합장(사진 왼쪽)은 5일 제3군수지원여단을 방문해 군급식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로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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