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3·1절 기념 건강달리기]“강원 여성계도 한마음으로 달리겠습니다”

강원자치도 내 여성계 인사들 대거 참여
춘천시여단협 회원 13명 5㎞ 완주 눈길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제25회 시·군민건강달리기대회’에는 도여성단체협의회, 한민족통일여성 강원협의회,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사진=김오미 기자

지난 1일 춘천에서 열린 ‘제25회 시·군민건강달리기대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시·군 여성단체가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정명자 한민족통일여성 강원협의회장, 최찬희 강원미래여성포럼 회장, 기연옥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계 인사들이 참여,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회원들 간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기연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2024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해 유관순 열사 복장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화제를 모았던 춘천시여협은 이번 대회에서도 5㎞ 완주에 성공,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회원들과 함께 완주에 성공한 기연옥 회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강원 여성들의 열정과 강인한 정신을 원동력 삼아 여성계가 앞장서 지역사회 화합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3·1절 건강달리기대회는 강원의 새봄을 알리는 지역대표 축제”라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강원 여성들이 앞장서 달리겠다”고 전했다.

정명자 한민족통일여성 강원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 여성계가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올 한 해도 강원 여성들과 함께 여성 권익 증진 등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찬희 강원미래여성포럼 회장은 “이번 대회의 함성을 원동력으로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강원 여성계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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