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국여성수련원 “디자인을 통한 양성평등 가치 전달”

수련원 내 화장실성별 기호 ‘약속큐브’로 변경
“약속큐브 사용 확대로 평등의 가치 전파할 것”

◇한국여성수련원이 수련원 내 화장실의 기존 성별 기호를 ‘약속큐브’ 기호로 변경했다.

한국여성수련원이 성별 기호의 재해석을 통한 평등 가치 확산에 나간다.

수련원은 3일 수련원 내 화장실의 기존 성별 기호를 ‘약속큐브’ 기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약속큐브는 ‘창을 든 남성’과 ‘화장하는 여성’이라는 시대에 맞지 않는 기존의 기호를 대신하기 위해 창작된 기호로, 수련원은 지난해 11월 약속큐브 아카데미 홍성민 작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속큐브 디자인 활용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수련원은 화장실 기호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과 실내·외 안내판에 약속큐브 디자인을 활용, 양성평등의 가치를 전파할 방침이다.

함영이 원장은 “평등의 가치가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약속큐브를 확대 활용하고자 한다”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수련원이 양성평등 플랫폼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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