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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마을버스 무료 이용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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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4일부터 신청자 대상 월 10회

【속초】속초시는 4일부터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내·마을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대상은 ‘속초시 어르신 교통카드’ 소지자이며, 매월 10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올 1월부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교통카드 신청을 받았다. 전체 대상자 1만1,853명의 42%인 4,965명이 신청했다.

그동안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생일이 도래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 가능한 버스에는 ‘속초시 어르신 교통카드 사용’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속초에서만 사용가능하고 속초를 벗어나 고성과 양양까지 이동할 경우 정상 요금을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 또한 버스 하차를 할 때에도 버스카드 단말기에 하차 태그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신청과 더불어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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