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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묵호검역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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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 통해 묵호창업혁신지원센터로 변경
내달 30일까지 '나의 히어로' 특별전 … 550㎡ 규모 B동도 신축 중

◇구 묵호검역소의 리모델링 전·후 모습.

【동해】도시재생지원센터로 리모델링 된 구 묵호검역소가 최근 갤러리 공간으로 또 한번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발한 지역에 위치한 구 묵호검역소는 수십년간 방치돼 오다 2019년 10월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2022년 10월 묵호 창업 혁신지원센터(A동)로 리모델링 됐다.

시는 그동안 발한지구 도시재생 지원센터로 사용 중이던 묵호 창업 혁신지원센터에 최근 갤러리 공간을 마련, 다음달 30일까지 '나의 히어로'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나의 히어로 특별전은 시대별 만화영화 속 주인공인 '히어로'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역 주민 김태훈씨가 수집한 캐릭터 피규어, 포스터, 영상미디어 등 100여점이 전시 중이다.

◇'나의 히어로' 특별전 전시물의 모습.

시는 A동 조성에 이어 지난해 8월 철거한 발한동 244-1번지 일원 목욕탕 부지에 연면적 550㎡ 규모의 묵호창업혁신지원센터 B동 신축도 추진하고 있다.

임성규 시 도시정비과장은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탈바꿈된 갤러리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도심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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