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클래식 거장들의 운명적 만남과 엇갈린 사랑…연극 ‘슈만’

춘천문화재단 ‘2024 기획공연’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첫막

◇연극 ‘슈만’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춘천시립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춘천문화재단 제공

독일 클래식 거장들의 운명적 만남과 엇갈린 사랑이 춘천에서 재현된다.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연극 ‘슈만’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춘천시립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슈만’은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있던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부부에게 요하네스 브람스라는 젊은 천재 음악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인극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부터 탄탄한 각본과 고급스러운 무대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은 인물의 감정선을 뮤지컬처럼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로베르트의 ‘트로이메라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 클래식 명곡들의 낭만적인 선율이 극과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공연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누리집(www.cccf.or.kr)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33)259-5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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