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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구 꿈나무들 속초서 기량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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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1,000여명 참가 유소년클럽축구대회
선수단 숙소 설악동 배정 침체된 상경기에 도움

◇2024 속초설악배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포스터.

【속초】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속초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속초시는 오는 17~18일 이틀간 2024년 속초설악배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속초시축구협회, 속초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클럽 47개 팀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해 공설운동장 등 4개 구장 8개 면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저학년(8~10세)은 7:7, 고학년(11~12세)은 8:8 경기로 학년별로 그룹을 나눠 풀리그로 진행 후, 순위를 토대로 상·하리그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속초시는 선수단 숙소를 설악동으로 배정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로 침체된 설악동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대회기간 동안 성과분석 용역을 실시, 실제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여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추후 대회 및 행사 유치 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설악배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이자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이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속초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보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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