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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성공 개최’ 강릉 이제 야구 열기로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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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토브리그 야구대회 강릉서 개막
중등부 및 고등·대학부 26개 팀 참가

◇‘2024 스토브리그 야구대회’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강릉에서 열린다. 사진=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강릉】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강릉이 이제는 야구 열기로 뜨거워진다.

‘2024 동계 스토브리그 야구대회’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강릉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강릉시, 강릉시의회, 강릉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총 26개팀에서 선수 및 관계자 1,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중등부(2월1~7일)와 고등·대학부(2월14~25일)로 나눠 강릉야구장과 강릉고 야구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수준 높은 경기력에 프로팀 스카우터들도 대회장을 방문하는 등 대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강릉지역에서는 강릉 경포중과 강릉고, 강릉영동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수원북중, 배재중, 안양 충훈고, 제주 국제대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팀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릉은 겨울철 날씨가 포근하고 다 년간의 스토브리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기장 및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전망이다.

최근준 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동계 훈련을 위해 강릉 스토브리그에 관심을 보인 팀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릉시체육회도 대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 등 최근 폐막한 강원2024의 기세를 몰아 야구 스토브리그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은 "강원2024로 강릉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올랐다"며 "스토브리그 야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와 체육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 스토브리그 야구대회’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강릉에서 열린다. 사진=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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