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역대급 고분양가에도 … 춘천 쌍용더플래티넘스카이 청약 평균 경쟁률 6.10대1

1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40명 몰려
84형 확장비 제외 3.3㎡ 1,690만원 불구 선방

◇춘천 쌍용더플래티넘스카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주 분양을 시작한 춘천 '쌍용더플래티넘스카이' 아파트가 1순위에서 최고 30대 1의 경쟁률을 썼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춘천 약사동 일원에 분양 중인 쌍용더플래티넘스카이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40명이 몰리면서 평균 6.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40㎡B형 펜트하우스 1세대로 30대 1, 140㎡A형 펜트하우스 1세대는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C형 19세대 모집에 258명이 몰리며 13.57대 1의 경쟁률을 쓰는 등 비교적 선전했지만, 84㎡ F형에서 1순위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으로, 총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84형 기준·확장비 제외) 1,690만여원으로 춘천지역 역대 최고가다.

관련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춘천의 경우 지역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어서 계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 중소도시일수록 인프라 시설 때문에 도심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아 대단지가 아님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