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지난해 11월 강원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한 달 사이 26% 늘어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 분석

지난해 11월 강원특별자치도내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2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강원자치도내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63건으로 전월(50건)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8월 67건에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11월 들어 반등했다.

거래 건수가 늘면서 거래금액도 늘었다. 지난해 11월 총 거래액은 531억1,121만원으로 전달(384억6,270만원) 대비 38.0% 늘었다.

금액대별로 보면 10억원 미만 빌딩 거래 건수가 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거래는 9건으로 나타났다. 100억원 이상~300억원 이하는 1건이다.

시·군·구별로는 춘천(10건), 원주(9건), 평창(6건) 등의 순으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으로는 속초시 설악동의 한 빌딩이 222억4,953만원에 거래되면서 속초가 233억2,95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85억6,000만원), 춘천(60억126만원)이 뒤를 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고금리 기조 유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금융권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로 시장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빌딩 투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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