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론마당]계절성 우울증의 위험성

정대운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경위

가을만 되면 쓸쓸함과 공허함으로 사람들은 “가을 탄다”라고 말하는데 과학자들은 이를 계절성 우울증(SAD)이라고 말한다. 그 원인은 가을로 넘어오면서 일조량이 줄어들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들어 무기력과 우울감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것을 일시적인 감정이라고 방치하고 있으며, 극히 일부는 극복하기 힘든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전되어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 실제로 관광지나 해안을 관할하는 경찰서에 하루에도 수건의 자살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통계청의 수치에도 사계절중 가을에 자살비율이 가장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루 30분 이상 야외활동으로 충분한 햇빛을 쬐게 하고 일상의 패턴을 조금 바꿔 보는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금 바로 야외로 나가 충분한 햇빛으로 우울한 감정을 떨쳐버리고 가을이 가져다주는 시원함과 자연의 풍요로움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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