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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홍천군체육회 전국 최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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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 배구대회

속초고(교장:최종호·감독:임영일)가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속초고는 지난 22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충남 천안고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3학년 장민준, 공격상은 3학년 이상민, 우수공격상은 2학년 양정현, 지도자상은 임영일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속초고는 올 1월 대통령배 대회(2021년 대회 연기 개최)와 올 4월 태백산배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는 등 올해 들어 3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중등부에서는 홍천군체육회 여자 중등배구클럽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창단 이후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김종덕 단장이 이끄는 중등배구클럽은 22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결승에서 천안 봉서중을 2대0(25-23, 25-16)으로 이겼다.

특히 개인상인 최우수 선수상(전수진), 공격상(김새롬), 세터상(홍수현), 지도자상(김태훈)까지 수상했다.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은 “전국 최초로 여자중등배구 클럽팀을 창단한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뤄냈다”며 “배구 발전을 위해 각급 학교가 연계되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속초·홍천=권원근·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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