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일꾼으로 4년을 뛰게 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의 목표는 변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과 ‘행복’으로 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당선자대회가 1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 중 11곳에서 승리 깃발을 꽂은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지역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은 후보 때부터 강조했던 ‘기업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드러냈다. 우 당선인은 “더 좋은 첨단 산업을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기업을 유치해야 하냐는 생각에 골머리를 앓았지만 다행히 (앞서) 발표된 것 이외에도 한 두가지가 더 추진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추가적인 메가톤급 기업 유치 가능성을 시사, 관심을 끌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은 “당선인들의 역량이 앞으로 우리 강원도의 역량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가 지닌 시대적 정신을 충분히 반영했냐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저 스스로부터 통렬히 반성해 새로운 지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은 “시정 중심을 시민으로 놓겠다는 의미를 담아 인수위원회 명칭을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라고 명명했다”며 “원주를 대한민국 지방자치, 주민자치 롤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출범 이후 첫 진보 단체장 배출 성과도 부각됐다.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은 “31년 만에 강릉에서 민주당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시민이 행복한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학 동해시장 당선인은 “민주당이 동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뿌리를 내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세훈 화천군수 당선인은 “접경지역이 국회의원까지 모두 파란색으로 다 바뀔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선인들은 지역민의 행복을 1순위 과제로 삼았다. 김왕규 양구군수 당선인은 “쉽지 않은 선거를 치렀지만 이제는 우리 지역 발전을,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도 “잠시 흐트러진 민심을 소통으로 통합하고 정성 들여서 우리 군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김정중 양양군수 당선인은 “민주당의 가치를 군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3선에 성공한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과 함명준 고성군수 당선인은 군정을 향한 군민들의 믿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4선 기록을 세운 최승준 정선군수 역시 보다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당선자대회 이후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과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별도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