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혁신도시에 어린이 특화시설이 생긴다.
원주시는 어린이(가족) 체험형 복합미술관 건립에 본격 나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 7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어린이 복합미술관은 반곡동 1889번지 일대 3만315㎡ 시유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90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 및 학습 시설, 참여형 문화예술체험관과 소통공간,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커뮤니티실, 미디어 전시·체험관, 숲속체험장 등을 갖춘다. 완공 및 개관은 내년으로 예정됐다.
원주혁신도시 주민의 평균 연령은 33.9세로 우리나라 평균 연령(42.9세)에 비해 매우 젊다. 특히 9세 이하가 14.7%(전국평균 7.9%)이고 이와 관련한 부모 세대 30~40대 비율은 36.7%(전국평균 29.5%)다. 이에 그동안 어린이 및 가족 특화 생활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