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특별자치도문화예술모델교육협회가 주최한 원주패션페스티벌 ‘원주에서 보내는 특별한 봄날, 전통을 입다’가 9일 원주 강원감영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대규모 패션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0여명의 모델이 참여해 각 시대의 복식과 미적 감각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대거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시대별 의상에 담긴 특징과 의미를 살펴보며 마치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본행사에 앞서 열린 지역 동아리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고, 학생들이 유생복을 입고 참여한 ‘과거급제 시험’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화전과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져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패션페스티벌이 학생과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