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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효자작목 급부상 '새콤달콤' 양구 딸기 본격 출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으로 재배면적 확대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양구군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딸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은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
양구군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딸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은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
양구군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딸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은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
양구군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딸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은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

【양구】양구군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딸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으로 재배 기반이 크게 확충,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딸기 재배면적은 2.2㏊로 그에 따른 생산량은 135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도 0.8㏊, 25톤을 생산했던 것과 비교하면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양구 딸기는 청정 환경에서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먹고 자랐을 뿐만 아니라 기온차가 커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 단단한 과육이 으뜸이다. 양구 딸기는 양구명품관과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농협하나로마트, 직거래,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경로로 출하될 예정이며, 일부 농가에서는 딸기 수확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했으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딸기 육묘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우량 딸기묘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김상훈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강화해 겨울철 대표 딸기 산지로 육성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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