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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홍천 출신 김민재 행안부 차관- 강릉 출신 김남중 통일부 차관 임명

◇신임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홍천 출신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행안부 차관으로, 강릉 출신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김 차관보를 행안부 차관으로 임명하는 등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에 대해 "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또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아젠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에 박차를 가할 인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차관은 강원사대부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강원도 기획조정실장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안전행정부 윤리담당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 기반조성과장, 강원도청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의정관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남중 통일부 차관

통일부 차관에는 강릉출신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신임 김 차관에 대해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릉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통일부 교류협력기획과장·정세분석총괄과장,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산하 정보분석비서관실의 행정관, 통일교육원 교수,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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