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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원 체육직무 사업 통해 장애 선수들 꿈 펼친다

2025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기업담당자 간담회 열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김진태)는 17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기업·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김진태)는 17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기업·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강선구 도 체육과장, 김기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 부장과 강원일보, 강원랜드, 소노인터내셔널, 모나용평, 지혜안전, 현대아산,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2023년 도입된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사업은 기업이나 기관이 장애인선수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내 13개 기업에서 총 77명의 장애인선수들이 체육직무로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40명의 선수들은 지난 5월 삼척에서 열린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금 26개, 은 21개, 동 8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선수들이 직무와 체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선구 도체육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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