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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지역 대형공사 발주 시 전 과정에서 강원 제품 우선 반영 시급”

강원지방조달청, 도청이전추진단,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강원지회
16일 춘천에서 ‘지역 조달기업 제품 활용 확대를 위한 합동 간담회’

◇강원지방조달청(청장:이경원)은 16일 춘천지역 식당에서 도청이전추진단,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강원지회(회장:김영석 ㈜영남유리산업 대표)와 함께 ‘지역 조달기업 제품 활용 확대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지방조달청(청장:이경원)은 16일 춘천지역 식당에서 도청이전추진단,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강원지회(회장:김영석 ㈜영남유리산업 대표)와 함께 ‘지역 조달기업 제품 활용 확대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지역 기업들이 도청 신청사 건립 등 지역 대형공사 발주 과정에서 도내기업 제품의 우선 반영을 요청했다.

강원지방조달청(청장:이경원)은 16일 춘천지역 식당에서 도청이전추진단,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강원지회(회장:김영석 ㈜영남유리산업 대표)와 함께 ‘지역 조달기업 제품 활용 확대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9년 도청사 건립공사를 포함,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계기로 지역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혁신제품의 공공조달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준호 도청이전추진단장과 ㈜영남유리산업, ㈜이노스(대표:옥지우), ㈜케이디파워(대표:김성만), ㈜에너솔라(대표:홍정승) 등 도내 기업들이 참석했다.

김영석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강원지회장은 “도 청사 건립 등 강원자치도 대형공사 발주 시 설계단계부터 계약체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역 제품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옥지우 ㈜이노스 대표는 “최근 경기가 가라앉아 제조기업이 많이 어렵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도내 대형공사에 참여할 기회가 늘어난다면 제품 판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강원지방조달청이 지역 생산 조달물품이 수록된 공공기관 구매가이드를 소개하고 우수조달물품·혁신제품 제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호 도청이전추진단장은 “업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조달청과 협업해 지역 조달제품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은 “도 청사 건립은 단순한 행정공간 조성을 넘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지역 생산제품의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드린다”며 “앞으로 도 청사뿐만 아니라 타 공공시설물에도 도내 우수·혁신제품 등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조달기업의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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