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서울에프엔비(대표:오덕근)에서 생산한 ‘가나디 바나나우유’가 전국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 12일 인기 캐릭터 ‘가나디’와 협업한 한정판 ‘가나디 바나나우유’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제교류 분야 우수단체 모임인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회장:이호성·이하 강국회)의 회원사인 ㈜서울에프엔비에서 생산 중이다.
‘가나디 바나나우유’는 병뚜껑에 캐릭터 ‘가나디’ 얼굴 모양의 키링 겸 오프너가 달려 있어 MZ세대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제품이 들어오자마자 품절돼 SNS나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구매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도내 CU 편의점 780여곳의 재고가 오전에 모두 동이 날 정도다. 이같은 인기에 2,300원인 제품이 중고마켓에서 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프엔비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말에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나디 바나나우유’ 생산업체인 ㈜서울에프엔비는 국내 최대 유음료 생산기업이자 지역 대표 향토기업이다. 우유, 커피 등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우유, 스타벅스, 코카콜라, 한국야쿠르트 등의 기업 제품을 OEM∙ODM 생산하고 있다.
또 최근 플로깅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ESG 경영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제품 개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