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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파트 공사장 인근서 도로 침하…복구 중

◇11일 새벽 4시38분께 강릉시 포남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인근 도로가 꺼졌다. 강릉=권태명 기자

속보=땅꺼짐과 건물 기울어짐 현상을 지속적으로 일으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강릉의 한 주상복합 신축공사현장(본보 지난해 12월19일자 12면 등 보도)에서 또다시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11일 강릉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8분께 강릉시 포남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인근 도로가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빠졌다가 견인 조치됐다.

강릉시는 가로 10m, 세로 5m가량 침하된 것으로 보고 현장 접근을 통제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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