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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4급 보충역 판정에도 현역병 선택한 ‘진짜 사나이들’

김관희, 김예준, 박건우, 정태수, 홍정우
병역처분변경 신청해 현역병 입영 선택
5명 모두 7월 중으로 현역병 입대 앞둬
김동욱 청장 감사장 전달하고 격려 행사

◇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음에도 현역병 입영을 선택한 청년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태수씨, 박건우씨,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 홍정우씨 사진=강원지방병무청 제공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음에도 현역병 입영을 선택한 청년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지방병무청은 11일 김관희, 김예준, 박건우, 정태수, 홍정우씨를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복무 대상으로 분류됐지만 현역병 복무를 희망, 병역처분변경 신청을 통해 현역병 입영을 선택했다.

올해 강원지방병무청 관할 지역에서 병역처분변경 신청을 통해 현역병 입영을 선택한 인원은 총 21명이다. 강원지방병무청은 2022년부터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지방청장 감사장을 수여해 격려하는 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병역처분변경 신청을 통해 현역병 입영의 길을 선택한 젊은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모든 병역이행자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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