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박용모)는 10일 도회 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도내 기계설비건설인들이 새해 건설경기 회복 의지를 다지는 이 자리에는 박용모 도회장, 김강복 부회장, 김요시 부회장과 운영위원, 회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사, 사업보고, 새해덕담 및 건배제의 순으로 이어졌다. 신년 기계설비건설업 수주확대를 기원하는 시루떡 자르기도 진행됐다.
박용모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유례없는 경기침체기를 맞이한 가운데 기계설비업계도 발주물량 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주기관에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를 요청하는 등 회원사 수주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새해덕담 순서에는 김요시 부회장이 "회원사 권익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새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건배제의로 "대박나세요"를 외쳐 박수를 받았다.
10일 기준 도내 기계설비건설업 사업체는 389개이다. 이중 도회에는 316개사가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