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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삭발 효과?…김진태 지사 직무수행 전국 3위로 '껑충'

리얼미터 1월 결과 김 지사 52.1% 기록
정당지표 상대지수도 120.5점 3위 등륵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삭발 투혼'을 선보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가 52.1%로 전국 '톱3'에 등극했다.

◇김진태 지사가 지난 9일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강원도민 국회 상경 결의대회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1.3%포인트 오른 52.1%를 기록했다. 1위 김영록 전남지사(61.8%)와 2위 이철우 경북지사(55.6%)에 이은 순위로, 민선 8기가 들어선 이래 김 지사는 최초로 상위 3위권에 포함됐다. 이어 김관영 전북지사(50.5%), 김두겸 울산시장(50.3%)까지만 50%대를 넘어서며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120.5점을 얻으며 3위에 랭크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한 지 수치화한 것이다. 비교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단체장 지지층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지지층이 적다는 의미다. 특히 120점대 정당지표 상대지수를 기록한 것은 1~3위 시·도지사뿐이었다.

◇2026년 1월 광역단체장·주민생활 긍정평가. 출처=리얼미터.

강원지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61.0%로 11위였다. 수치는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떨어졌지만, 순위로는 한 단계 뛰어오른 결과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29~31일, 올 1월29~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시·도별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진행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으며, 통계보정은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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