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 군 지역에서도 EBS 스타강사의 강연을 듣고 맞춤형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대한민국 공공 교육방송사인 EBS와 공동으로 도내 군 단위 지역을 순회하며 입시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 정보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강원일보의 기획에 강원특별자치도가 공감해 후원에 나섰고, 강원도교육청도 동참했다.
평창을 시작으로 군 지역을 우선적으로 순회할 예정이며, EBS 대표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과목별 특강과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고교 1~3학년은 물론 학부모, 교원, 중학생, N수생을 포함해 입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설명회인 'EBS 입시전략설명회 In 평창'은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린다. EBS 영어영역 대표강사 김지우, 원정의 강사가 수능 및 내신 대비 영어 학습전략을 안내하고, 윤윤구 입시·면접 대표강사가 2027~2028학년도 대입 지원전략을 설명한다.
정선 설명회 'EBS 입시전략설명회 In 정선'은 12일 오후 1시 정선군가족센터에서 열린다. 김지우 강사가 영어 수준별 학습전략을, 김성길 강사가 강원지역 맞춤형 입시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두 지역 모두 EBS 입시상담교사 10여 명이 참여하는 ‘대입상담실’이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1대1 진학상담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방과 도시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수요자 맞춤형 진학상담으로 사교육비는 줄이고 공교육 만족도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