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119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마련했다.

강원자치도소방본부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119신고 폭주 대비 상황훈련을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 대원 70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으로 인한 119신고 폭주 상황에서 대원들의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을 통해 강원 영동권역에서 자연재난 상황을 가정해 119신고 폭주 속에서 상황실 접수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되걸기, 영상통화, SMS 등 다매체 신고건 확인과 비상 소집된 상황 요원의 대처능력도 점검할 방침이다.

박계형 강원자치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황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