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내 중소기업계가 오는 6월 출범하는 제22대 국회에 고물가와 고금리로 침체된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강원중소기업회장:최선윤)는 13, 14일 이틀간 국민의힘 강원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
전달식에는 장영호 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김도윤 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부처장, 김철빈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강원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현안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재정지원 확대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 전환 지원 △인력난‧고령화 해소를 위한 강원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9건의 정책과제를 전달하며 총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 및 협업 활성화 등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 정책과제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장영호 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제22대 국회에 중소기업인들이 바라는 것은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더 넓은 경제영토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전달한 정책과제가 총선 공약에 반드시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