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16일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양자(Quantum)로 설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을 주제로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내 기초연구 핵심거점 구축을 위해 양자기술 혁신연구센터(IRC) 유치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1부 세션에서는 ‘2차 양자혁명의 전개’를 주제로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의장이 기조강연을 했으며 정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장이 ‘정부 양자정보기술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세션은 박성수 한림대 교수(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단장)를 좌장으로, 장문규 한림대 나노융합기술연구소장, 주정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장, 이학배 연세대 교수, 최만수 고려대 교수, 김효실 미래양자융합포럼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도는 학계, 연구계와 협업하여 지역특화산업(모빌리티, 헬스케어, 안전 등)과 양자정보기술을 융합한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양자 산업생태계를 강원도에 조성하고 향후 국가 양자클러스터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첨단 신산업과 강원도의 청정환경이 융합하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양자분야 혁신연구센터 유치와 강원특별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