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찰청은 편의점과 협업해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성년자에게 수수료를 요구하며 술과 담배를 대신 구매해 주는 이른바 '대리구매(댈구)' 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청은 올 9월부터 편의점 CU와 협업해 강원도내 CU에서 대리구매 예방 캠페인을 펼쳤고, 12일부터 전국 미니스톱에서도 확대 추진한다.
인기 방송인인 오나미, 류근지씨가 캠페인에 참여해 대리구매 예방 음원 제작을 마쳤고, 등하교 시간, 자율학습 종료시간대에 캠페인 음원을 송출한다. 이들은 올 10월 화천경찰서의 사회적 약자보호 홍보 대사로도 임명됐다.
강원경찰청은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을 위해 캠페인 참여 범위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