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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한·중 관광을 열다]전세계 생산량 40%…인삼시장 주도하는 중국 지린성

인삼 제품 연구·상품화 활발

◇위부터 중국 지린성은 전세계 인삼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인삼 생산구역이다. 2009년 장백산인삼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다양한 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지린성 인삼.장백산인삼브랜드 제품원료생산시범기지.지린성 인삼으로 만든 인삼미용팩.인삼선별 작업 중인 근로자들.인삼누릉지.

2009년 장백산인삼 브랜드 탄생 1천여개 제품 생산

인삼화장품 한국시장에도 성공적 진출 뜨거운 반응

인삼 식초·술·차·커피·사탕·쌀 등 대중적인 인기

2009년, '장백산인삼' 브랜드가 정식 탄생됐다. 지금까지 장장8년의 시간은 '장백산인삼'브랜드가 전략적인 비약을 실현한 과정이고 중국지린인삼산업이 지속적인 모델전환을 실현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발전의 과정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 지린은 이미 6개의 인삼재배 기지를 설립했고 총 100개의 '장백산 인삼' 브랜드 제품 원료 생산시범기지를 건립하였으며 인삼제품에 우질적인 생산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백산인삼'은 총 5대 계열브랜드에 1,000여개의 계열제품이 있는데 제품의 부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 및 정책적 지지, 쌍두마차의 힘을 빌어=중국의 인삼생산량은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한다. 지린성은 중국의 주요 인삼 생산구역인데 인삼생산량이 국내의 60%, 세계의 40%를 차지한다. 인삼제품의 연구개발은 시장의 수요 및 발전추세에 응했고 인삼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출로이기도하다.

지린성의 인삼자원우세는 인삼시장을 개척하는 기초이다. '장백산인삼'브랜드를 창립한 이후 인삼 부가가치의 증장 속도가 뚜렷하게 빨라졌고 제품종류와 생산의 경제적 효과도 기하학적수치로 폭넓게 증장했다. 약품, 식품, 보건식품, 화장품, 생물제품 등 5대 계열브랜드에 1,000여종의 인삼계열제품을 연구개발해 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지린인삼산업이 원료형에서 가공형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힘이 됐다.

인삼산업의 과학기술 창신을 고무하고 과학기술 성과전환을 가속화하는것을 격려하기 위해 지린성은 5개의 인삼연구개발기구, 18개의 기업기술센터와 합작해 40여개의 성급이상 인삼연구개발성과를 취득했다.

지린성 정부는 인삼과학개발연구 프로젝트건설, 제품 홍보 등 방면에 혜택과 고무정책을 부여하고 인삼산업조례를 통과하는 등 방식으로 삼농과 기업이 재배방식을 개진하고 부단히 우질 인삼을 재배하도록 인도했다. 혜택정책과 과학연구기술의 지지로 지린인삼산업건설은 대폭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삼약용에 큰 성과 거두다=최근 지린대 김영화 과제연구소조가 인삼에 있는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h2가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연구했고 이것은 항암약 연구에 새로운 사료를 제공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 나라 중의문화와 지린성인삼산업발전에 중대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백초의 왕'의 미명을 가지고 있는 인삼은 중의학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농본초경', '상한론', '본초강목' 등 의학저작에도 인삼의 약용 효과에 대해 기록한바가 있다. 지린의 인삼의약제품은 품종이 매우 풍부하다. 캡슐, 알약, 구복액 등이 있는데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삼제품시장의 열기도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지안시강미신개하회사는 아세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생산, 가공, 판매가 일체화 된 인삼가공 공장이고 홍삼계열 제품의 연 생산액이 2억원을 웃돈다.

■인삼식용품목 점차 다원화로 발전=최근 장백산 인삼을 원재료로 한 인삼식품이 국내외 박람회, 전시회에서 자주 선보이기 시작했는 데 인삼차, 인삼술, 인삼식초, 인삼커피 등 제품은 이미 대중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기부상했다. 인삼식품시장의 발전과 변영은 2012년부터 시작됐는데 인삼식품의 생산과 보급은 인삼산업의 발전을 크게 촉진했다. 지린성농업기술원과 지린자흠초원제약유한회사가 합작 연구생산한 인삼음료제품 '썬후씨'는 이미 베이징, 랴오닝, 헤이룽장, 저장, 후난, 장수, 톈진 등 지역으로 진출했다.

지린자흠제약회사는 인삼약식원의 계기를 빌어 인삼효소, 인삼절편, 인삼음료 등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서삼업의 '금립화' 브랜드는 주로 인삼쌀, 인삼가루, 인삼청두가루 등 제품을 생산한다. 높은 수준의 국가급 인증 라인을 건설해 정제사탕, 고체음료, 식용균, 중약알약, 대용차 등은 5대 생산계열의 품질인증을 받았고75종의 계열식품이 인증을 통과했다. 사포닌 성분체취기술, 인삼단체분리기술, 과학기술성과전환 등 국가고신과학기술로 인삼식품, 인삼음료수, 인삼일용화장품과 인삼보건식품 등 4개 분야의 200여종의 인삼계열 제품을 만들어 지린성내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제품종류가 가장 다양한 인삼식품기업으로 부상했다.

■인삼일용품 화장품 발전 전망 좋아=인삼의 신기함은 식탁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지린인삼은 이미 단일한 인삼매매 약품, 식품으로만 개발된것이 아니라 보건품, 화장품, 생물제품 등 5대의 계열에 1,000여가지 계열제품을 개발했다. 뿌리, 대, 꽃 전체 연구개발에 성공했고 계통적인 생산을 거쳐 인삼제품의 다양화를 실현하고 시장을 위해 더욱 풍부하고 간편한 선택을 제공했다. 관련부서의 통계에 따르면 주름개선, 주름예방계열의 스킨케어 화장품 등 상품 수요량이 매년 18%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린지안익성제약의 전시관내에는 매출액이 억원대를 웃도는 인삼계열약품과 보건식품이 있을뿐만 아니라 출시된 후 줄곧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삼계렬화장품도 진열돼 있다. 지린지안익성제약의 동사장 장익승이 기자에게 이르기를 인삼화장품은 출시한 지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매출이 억원을 돌파했고 화장품에 대한 요구가 높은 한국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한다.

인삼화장품의 개발은 인삼자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삼산업화의 생산라인을 완벽화하고 인삼산업모델 전환 및 상품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경로이기고 하다. 멀지 않은 장래에 브랜드건설의 인솔하에 지린인삼은 생산, 가공, 시장건설의 일체화를 실현해 진정으로 '백초의 왕'으로 화려하게 변신할것이다.

장춘영·허홍 편역

※ 이 기사는 강원일보와 기사 제휴를 한 중국 지린성 최대 언론인 길림일보의 기사 원문을 번역한 것으로 대부분의 중국식 표현을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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