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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테마파크 최초 공인자폐센터 인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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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대표:이순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공인자폐센터(CAC)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

춘천 레고랜드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공인자폐센터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공인자폐센터(CAC)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인자폐센터 인증평가는 ‘국제자격 인증 및 지속 교육 표준위원회(IBCCES)’가 심사하는 평가다. 직원의 80% 이상이 해당 교육을 이수하고, 8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IBCCES는 자폐 및 신경발달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전 세계 87개국 이상에서 교육, 의료, 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인자폐센터 인증평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자폐 아동이 테마파크에서 더욱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공인자폐센터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기준 92% 이상의 직원들이 교육을 수료해 공인자폐센터 인증을 취득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이번 공인자폐센터 인증을 통해 직원들이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아동과 가족들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섬세한 배려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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