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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4·10총선] 춘천갑, 골목 누비고 밤샘 유세로 막판 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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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춘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춘천시 온의사거리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신세희기자
김혜란 춘천갑 국민의힘 후보가 9일 춘천시 거두리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신세희기자

【춘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춘천갑 선거구 후보들이 사력을 다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출정식을 가졌던 퇴계동 하이마트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로 마지막 날 유세를 시작했다. 퇴계동은 앞선 총선에서도 민주당 표심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이어 허 후보는 후평동과 석사동, 동내면 등 곳곳을 돌면서 골목 유세를 펼쳤고 점심 시간대 중앙로 일대에 자리를 잡아 직장인 표심을 공략했다. 퇴근 시간대는 온의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가졌다. 허 후보는 “더 큰 힘으로 시민을 모시고 희망있는 정치로 보답할 기회를 달라”며 “무능 정권을 심판하고 중단 없는 춘천 발전을 이루도록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는 지난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같은 당 시·도의원들과 무박2일 끝장 유세를 펼치며 총력 모드에 들어갔다. 9일 오전부터는 유세 차량에 타고 퇴계동, 후평동, 동내면 등 선거구 전역을 누볐다. 김 후보는 “춘천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퍼붓겠다”며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당장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저녁 시간대 퇴계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마지막 대규모 유세로 표 몰이에 힘을 쏟는다.

이날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는 온의사거리와 공지천 일대, KBS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무소속 오정규 후보는 시내 교차로 유세와 함께 상가 등을 찾아 지지를 구했다.

조일현 춘천갑 새로운미래 후보가 9일 춘천시 KBS사거리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신세희기자
오정규 춘천갑 무소속 후보가 9일 춘천시 팔호광장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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