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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대학생 468명에 1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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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적장학금 4억6,800만원 규모
올 연말까지 장학금 100억 기금 조성

【태백】태백시가 올해 대학생 468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올 4월8일부터 19일까지 대학생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향토장학금은 생활·성적 장학금 2개 분야 4억6,800만원 규모로 총 468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다.

시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장학금은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한다.

군청 교육과 내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사무국((033)550-2250, 550-3062)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23년까지 목적사업으로 138억여원을 출연해 2만 6,3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및 장학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5개 사업에 8억여원을 출연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출연을 통해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열악한 폐광지역 교육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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