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찬성(원주) 원내대표가 10일 김진태 도정에 대한 4개 사안의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지난 8일 국민의힘 박기영(춘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임 최문순 도정의 알펜시아 리조트 졸속 매각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데에 대응한 것이다.
전찬성 의원은 “이제 임기 4년차에 접어든 김진태 도정이 여전히 전임 탓만 하고 있다면, 그것은 책임 회피가 아닌 무능의 증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지사의 명태균 씨 공천 개입 및 관사 초대 의혹 진상조사특위를 비롯해 △레고랜드 2,050억 채무사태와 명태균 씨 자문 개입 특위 △원주 삼성반도체 유치 지연 관련 특위 △1조원 규모 춘천 행정복합타운 조성의 타당성 및 절차 검증 특위 구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