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원주를 알렸다.
지난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0에는 일본 레전드 축구 선수 미우라 카즈요시(58)의 아들인 미우라 코타(22)가 자리를 빛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의 운동 신경을 물려받은 미우라 코타는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며 일본, 태국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참가자인 쿠로이 카이세이의 지도자 역할을 맡아 방한했다.
당시 그는 응원중인 쿠로이 카이세이의 패배에도 끝까지 미소를 잃고 팬들의 사진 요청에 화답하는 등 좋은 매너를 보여줬고, 남은 일정 동안 원주 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내용을 SNS에 올려 수백만명의 외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또 먹방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밴쯔와 헬스 트레이너인 양치승 관장 등도 원주를 찾았다. 이들은 로드FC 070 계체량 행사가 열린 원주 만두축제를 방문해 만두를 즐기거나, 대회를 관람했다.
한편 올 12월에는 ‘원주의 아들’ 김수철(33, 로드FC 원주)과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2, 팀 피니쉬)가 밴텀급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라이트급에서는 ‘러시아 챔피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 MFP)와 ‘우승후보’ 카밀 마고메도프(32, KHK MMA TEAM)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