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과 한림대학교(총장:최양희)는 30일 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제6회 난독 학생 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3 난독학생 문해력 향상 지원사업 결과 발표, 난독 및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성장 지원 협력 방안에 관한 토 등으로 진행됐다.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100여 명의 난독 고위험 학생이 심화 검사를 받았으며, 55명의 학생이 연간 30회기 가량의 난독중재 지원을 받았다. 또 난독 관련 연수와 전문가 워크숍을 운영해 교원의 난독에 대한 이해와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도내 전문기관인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읽기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난독 학생 문해력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난독 학생 지원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난독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중재·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